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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心
높은 이상과 낮은 현실은 결국 우리의 삶 - 질투와 욕망, 그리고 현자타임 본문
냄비 같은 마음은 날 데게 만들고 덜컹거리고 찌그러트렸다. 그냥 잘해보고 싶었던 건데 점점 더 꼬이기만 하는지,,,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이렇게 서로 다른 마음을 갖게 되는 걸까?
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건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증명이다. 네가 있으니까 그나마 버틸 수 있는 거 같아. 그 말은 지난 세월에 대한 최고의 평가라고 생각한다. 마음이 그만큼 기울 수 있다는 것은 마음만큼이나 그 사람이 소중하다는 뜻이니까.
나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. 거꾸로 나를 의지하는 사람도 없다. 이렇게 된 이유는 내가 일부러 주변에 사람을 없앴기 때문이다. 사람 속에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소모하는 정신력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. 사실 모두는 아니더라도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은 마치 저주를 받은 것 같다.
"캐릭터 부조화" 외향적 캐릭터와 내성적 캐릭터가 있다. 사람들이 "가면"이라고 말하는 외향적 캐릭터는 만들기가 정말 어렵다. 내적 캐릭터로만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벅찬 세상이다.
관계가 깊어지는 게 이렇게 피로한 일인지는 미처 몰랐다. 무엇으로 피로가 발생하는 지를 아는 척해봐도 척에 불과하다. 친한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게 힘들게 느껴진다면 원래부터 친하지 않았는데 내가 고집을 부리는 순간인 것이다. 그냥 놓아주는 것이 나나 그 사람에게나 모두 좋은 일일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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